부산 갈맷길 5-1코스 (2018.09.02)

2018. 9. 2. 20:37기억과 추억/부산갈맷길

5-1  코스 


소요시간 : 낙동강하구둑 5-1코스 출발지점(오전 09:27분 출발) ~ 천가교 5-1코스 도착지점 (오후 3시 25분 도착)



정말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덥지가 않아 잘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게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 

해안길을 가기 시작하면 '고문을 하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

저 멀리 끝은 계속 보이는데 어디로 계속 들어갔다가 또 보이고 들어갔다가 또 보이는 희망적인 고문을 보여줍니다. (닿을 듯 말 듯) 



전날 조금 늦게 자고 일어나서 일찍 온다고 왔으나 도착시간은 오전 09시 27분

일단 5코스의 길을 보고 왔기에 마음 가볍게 출발합니다.




본격 건너기 직전에 5코스 안내도가 나옵니다.



시작



저번 4-3코스 올리면서 언급을 하였지만 표지판이나 팻말이 안보이면 바닥을 보면 됩니다.



다 건너간것 같지만 을숙도입니다.(중간지점)






중간에 부산현대미술관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랬...(여기 있는 줄을 몰랐다고 한다.)



을숙도를 지나고 다시 건너는 지점을 오면 낙동강 하굿둑 철새관람지가 왼편에 있습니다.


들어갔더니 운이 좋게도 점검하러 오신 직원분을 만나


직원분이 직접 어도관람실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고기가 있습니다.



나올 때 한장.


보통 수족관처럼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주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말그대로 어도를 지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교육현장이지 수족관처럼 이쁘게 혹은 멋있게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 그렇다고 합니다.



결국 건너게 되면 본격적으로 해안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혹시나 모르니 길바닥도 보시고



여기서부터는 퀄리티가 좋은 갈맷길 안내도가 있습니다.(깨끗~~)







쭉쭉 갑니다.



명지동 돌입





안 그래도 자전거 도로때문에 계속 오면서 뒤돌아 봤었는데 여기서부터 해안으로 들어가게 해줬습니다.





저어어어어어어어 멀리에 도착지점이 보이네요^^... 보인다..



날씨가 매우 우중충합니다. 





그렇습니다 저 다리를 건너기위해 다시 안으로 들어갑니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너고...


다시 해안으로 갑니다! 



네 해안으로 갑니다.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그 곳.




중간에 이렇게 갈림길이 있지만 가지고 있는 갈맷길 종이에는 왼쪽으로 둘러가기에 왼쪽 선택.



왼편 건너편이... 왠지 걸을 곳 같으 느낌이 스멀 스멀..



끝지점에 오니 둘러갑니다.^^




다시 돌고



돌아




도착한 두번째 인증대 도장찍는 곳이 완전 색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안내도 오른쪽 철제함)



그리고 다시 해안가로 갑니다.



모텔 건물쪽... 방금 전에 왔던길..



다시 돌아온 해안길



그런데 하필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빨리 갑니다.







순식간에 다리밑까지 ..



끝이 멀지 않았음을 느꼈으나..




다시 들어갑니다 ^^




그렇게 마지막으로 다리를 건너면..






항만공사를 둘러가는 길로 오게 됩니다.

비는 계속 오고 역시나 계속 갑니다.











저 끝에 사람들이 많길래.. 점점 다가가보니



낚시 금지지역에서 낚시를 엄청많이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 갈길이 바쁘니 간다.



결국 끝 근처까지 도착을 하고 인증대를 찾았으나



더 가야함 ^^





드디어 도착한 마지막 인증대!!! 그리고 철제함을 열어봤더니!!!?!




?! 뭔가 밑이 비친다?!



?!



네.. 비에 의해서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잉크는 이미 날아가버려 찍지를 못했습니다.



뭐.. 일단 5-2출발지점이기도 하니.. 내일 전화해서 문의하고 다시 찍으러 가려 합니다. 

날씨가 다행히 풀려서 잘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5-2코스도 잘가야 할텐데..



출처 - 부산 갈맷길 700리 홈페이지 5-1코스페이지 (링크)


그날의 구름사진은 이쪽으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