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푹 잤다. 울리지 않는 휴대폰도 창가로 비치는 빛도 조금씩 오기 시작하는 빗소리도 정말 쉬는 것 같다.
생각해 봤는데 난 그냥 그 기준까지인것 같다.
6월의 첫. 구름 가로본능.
5월의 마지막 하늘.
몇 분 뒤 사라졌다.
아침마다 출근할때 한장 씩 마음에 드는걸 찍어두고 모아서 보는 것도 재미날듯. 순간 떠오른 생각이지만....
잠깐의 착각인지.. 아니면 이제서야 마음이 가는건지.. 모르겠다..